그대 있음에 내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늘 아쉬운 마음으로 외로움에 그리워합니다
가끔은 그리워 기다림에 지쳐 투정을 부려 봅니다
하지만 이내 후회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아마도 나 보다 더 힘들어 할지 모른다는 것을
느낌이 있어 그리웁고 생각이 있어 보고 싶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이런 마음도 품을 수 없겠지만
조금은 빠듯한 일상이 있어 미소로 보낼 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어 행복해지는 나입니다
힘들고 고단한 중에 기억하면 기쁜 하루가 됩니다
내 마음안에 자리해서 늘 여유로움이 넘쳐 납니다
보고품도 외로움도 이젠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언제나 내 생각속에
나의 가슴속에 늘 살아 숨쉬는 나의 사랑입니다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은
색깔과 사람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쉽게 바꿉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불과 몇개월 지난 것은 헌것으로 변해 거저 준다
해도 외면하는 이 시대를 살아 가고 있습니다
왠만큼 정신을 차리지 않고는 모든것이 빠르게
변하는 속도를 따라 간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 세상을 따라가지 마세요 할수만 있다면 세상은 그대로
가게하고 잠시 짬을 내어 영혼을 바라보면서 쉬면서 가세요
오늘의 세상을 먼저 가게 앞서 보내고 몇 걸음 뒤에 서서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 급한건 내가 아니고 세상이 아닐까요
천천히 가도 세상은 자기 속도를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대로 보내고 영혼의 아름다움을 꿈꾸어 보면서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