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따뜻한 봄 햇살을 받은 그녀의 뽀얀
손에 놓인 물 한방울 황홀한 고요에 몸을 떨며
손바닥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네
내 마음은 님의 온기 짙은 손에서 부서지는
향기로운 장미 꽃잎 겨우 마지막 향기를 토해
내고 운명의 손아귀 속에서 사그라져 버리네
내 마음은 바람안고 떠오르는 물방울 태양 가까이
다가서면 아름답게 변하고 그 품속에서 무지개를
만나며 끝내는 녹아 내려 눈물로 변해 버리네
내 마음은 내가 사랑하는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손이 없어 침묵을 지키는 현악기처럼 잔인하게라도
누군가가 만져만 준다면 산산히 부서지며 노래하리라
손에 놓인 물 한방울 황홀한 고요에 몸을 떨며
손바닥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네
내 마음은 님의 온기 짙은 손에서 부서지는
향기로운 장미 꽃잎 겨우 마지막 향기를 토해
내고 운명의 손아귀 속에서 사그라져 버리네
내 마음은 바람안고 떠오르는 물방울 태양 가까이
다가서면 아름답게 변하고 그 품속에서 무지개를
만나며 끝내는 녹아 내려 눈물로 변해 버리네
내 마음은 내가 사랑하는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손이 없어 침묵을 지키는 현악기처럼 잔인하게라도
누군가가 만져만 준다면 산산히 부서지며 노래하리라
찻잔 속에 피어나는 연둣빛 사랑 고운 숨소리를 마십니다
찻잔이 전해주는 체온을 느끼며 시린 가슴 데워 줍니다
입술에 젖어드는 향긋한 향기와 다정한 눈빛을 마십니다
햇빛 찾아드는 창가에 앉아서 한잔의 차를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