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를 그 무엇을 용서 하고 용서 받기
어려울 때마다 십자가 위의 당신을 바라 봅니다
가장 사랑하는 이들로 부터 이유없는 모욕과 멸시를 받고
피 흘리는 십자가의 침묵으로 모든 이를 용서하신 예수님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이 아니라고 용서는 구원이라고
오늘도 십자가 위에서 조용히 외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다른이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기엔 죄가 많은 자신임을
모르지 않으면서 진정 용서하는 일은 왜 이리 힘든지요
제가 이미 용서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직도 미운
모습으로 마음에 남아 저를 힘들게 할 때도 있고
깨끗이 용서 받았다고 믿었던 과거 일들이 어느새
어둠의 뿌리로 잠겨와 저를 괴롭힐 때도 있습니다
조금씩 이어지던 화해의 다리가 제 옹졸한 편견과
비겁함으로 냉랭한 분위기로 끊어진 적도 있습니다
서로 용서가 안되고 화해가 안되면 혈관이 막힌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늘 망설이고 미루는
저의 어리석음을 오늘도 꾸짖어 주십시요
언제나 용서에 더디어 살아서도 죽음을 체험하는
어리석음을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 제가 다른 이를
용서할 때 온유한 마음을. 다른 이들로 부터 용서를
받을 땐. 겸손한 마음을 지니게 하여 주시 옵소서
아무리 작은 잘못이라도 하루일을 마감할 때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먼저 용서를 청할수 있는
겸손한 믿음과 용기를 저에게 주십시요
평소에 관심없던 사람도 어느날 부드러운 눈길
따뜻한 미소로 살며시 건네주는 사탕 몇알에
가슴 따뜻하게 전해 옴을 느낍니다
만난 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 전해 옵니다
자주 만난적 없는 사람이 밝은 미소로 격려를
전해줄 때 가슴속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 집니다
짧은 순간 한마디에서도 서로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느낌으로 살아있음이 행복임을 가슴으로 느껴봅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
따뜻한 한마디로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면
나도 또한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내게 행복을 전해주는 그분들에게 감사하며
나도 행복을 전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당신은 글을 읽으므로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나에게 행복을 열어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