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참기름이 싸웠습니다.
얼마 후 라면이 경찰서에 잡혀갔습니다.
왜, 잡혀 갔을까요?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잡혀갔습니다.
왜, 끌려갔을까요?,
"라면이 다 불어서".
싸움 구경만 하던 김밥도 잡혀갔습니다.
왜요?
"말려 들어서",
소식을 들은 아이스크림이 경찰서로
면회 가다가 교통 사고를 당했습니다.
왜요?
"차가 와서".
이 소식을 듣고 스프가 졸도 했답니다.
왜요?
"국물이 쫄아서".
덩달아 계란도 잡혀 갔습니다.
왜요?
"후라이 쳐서",
재수없게 꽈배기도 걸려들었습니다.
왜요?
"일이 꼬여서",
아무 상관없는 식초도 모든 일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왜요?
"초 쳐서",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소금 때문이랍니다.
왜요?
이 모든 사건을 소금이 "짠" 거 랍니다 ~ ^ ^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말 한필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말은 '할레루야 !' 하면 달리고
'아멘 !' 하면 멈추도록 훈련 받은 말이었습니다
목사님는 너무 너무 기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할렐루야 !'를 소리 내어 외쳤습니다. 그러자
말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도 절벽 방향
쪽으로 뛰는 것이었습니다, 달려 가는 기세로 봐서
멈출 것 같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이 광경을 보고
말이 절벽으로 떨어져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잘 가란 하직 기도를 한 후 '아멘 !' 했습니다
그러자 말이 절벽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멈췄습니다
목사님은 너무 기뻐 '할렐루야 !' 를 외쳤고, 이 말을
하는 순간 말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