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을 앞둔 스승이 제자인 노자(老子)를 불렀습니다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 주며 물었습니다
"내 입 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다 빠지고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는 다 빠지고 없는데 혀는 남아 있는 이유를 아느냐?”
"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빠져 버리고 혀는 부드러운
덕분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는 것,
그것이 세상사는 지혜의 전부이니라
"이제 더 이상 네게 알려 줄 가르침이 없구나.”
어느 누구의 입 안에나 다 들어 있는 세상사는
지혜 우리가 놀리는 이 짧은 세치의 혀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강하고 부드러움 어느 누가 말한게 정답이고
누가 정상이고 무엇이 표준인가?
누가 어떻게 무엇을 판단 할수 있는가?
판단은 우둔하다 참으로 지혜로운 자는 판단하지 않는다
그대의 판단력이 사라질때 거기 무엇이 있을까?
딱딱함 보다는 부드러움으로 세상을 바라 보면
부드러움으로 모든이를 안아보면 어떨까?
진리는 우리들의 차원으로 끌어 내려 질수 없다
오직 우리 자신이 진리의 차원으로 우뚝 올라서야만 한다
그러므로 참된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을 논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증거하기 때문이다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때와 장소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 그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있을 텐데
그것을 찾아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 방향
시각으로만 바라 보면서 미워하거나 무시합니다
사람은 그가 누구냐 인 것보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중요도와 의미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사람마다 다른 성격과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새롭고 놀라운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