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바람이고 싶습니다
조용한 정원에 핀 꽃을 보면
그냥 스치지 아니하고 꽃잎을
살짝 흔드는 바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비프스테이크가 맛있더라도
조용한 음악이 없으면 허전하고
언제 보아도 머리를 청결하게 감은
아가씨가 써빙해야 마음이 흐뭇한
노년의 자연스런 신사이고 싶습니다
선생님이라고도 부르지 말아 주세요
질풍 노도 같은 바람은 아닐 지라도
여인의 치맛 자락을 살짝 흔드는
산들바람으로 저무는 노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오빠라고 불러주세요
시대의 첨단은 아니지만 두손으로
핸드폰 자판을 누르며 문자 날리고
길가에 이름없는 예쁜 꽃들을 보면
디카로 담아 메일을 보낼 줄 아는
센스있는 노년의 신사이고 싶습니다
가끔은 소주 한병에 취해 다음날까지
개운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통하는 분과
함께라면 밤늦게 까지 노닥거리는 재미를
즐겁게 느끼는 노 신사이고 싶습니다
세월은 어느덧 저산 넘어 황혼이지만
머물기 보단 바람 부는 대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청춘의 아쉬움 속의 나이
아직 저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젊은 오빠라고 불러 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 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만 하면
살아가면서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 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 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모든 분들이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 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 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이세상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조용한 정원에 핀 꽃을 보면
그냥 스치지 아니하고 꽃잎을
살짝 흔드는 바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비프스테이크가 맛있더라도
조용한 음악이 없으면 허전하고
언제 보아도 머리를 청결하게 감은
아가씨가 써빙해야 마음이 흐뭇한
노년의 자연스런 신사이고 싶습니다
선생님이라고도 부르지 말아 주세요
질풍 노도 같은 바람은 아닐 지라도
여인의 치맛 자락을 살짝 흔드는
산들바람으로 저무는 노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오빠라고 불러주세요
시대의 첨단은 아니지만 두손으로
핸드폰 자판을 누르며 문자 날리고
길가에 이름없는 예쁜 꽃들을 보면
디카로 담아 메일을 보낼 줄 아는
센스있는 노년의 신사이고 싶습니다
가끔은 소주 한병에 취해 다음날까지
개운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통하는 분과
함께라면 밤늦게 까지 노닥거리는 재미를
즐겁게 느끼는 노 신사이고 싶습니다
세월은 어느덧 저산 넘어 황혼이지만
머물기 보단 바람 부는 대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청춘의 아쉬움 속의 나이
아직 저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젊은 오빠라고 불러 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 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만 하면
살아가면서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 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 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모든 분들이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 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 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이세상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