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리고 싶습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 만큼의 시간이 지나
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리고 싶습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 동안 언제나 하늘 빛처럼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리고 싶습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리고 싶습니다
먼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찬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러한
참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함께 동행하는 동안에
살아가면서 가끔 뜻하지 않은
불청객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질병이기도 하고. 때로는
반갑지 않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전에 랜스 암스트롱이라는 사이클 선수가
대한민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환암이라는 질병이 있었고
암세포가 몸에 퍼져 고통으로 생명을
유지하기 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암세포와 싸워 다시 일어나 사이클 경기에
도전하여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삶은 암 투병 환자들에게 나도 저렇게
살 수 있다는 산 소망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나에게 닥친 불행을 견디고 이기면
그것은 자신의 승리만이 아니라 그
누군가에게도 희망이 되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