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란? (감동의 글)

아내는 남편이 미울 때마다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폭언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남편에게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 자국은 남아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젊은 시절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위해 사랑한다.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란 말이 있습니다. 인생최대의 행복은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 있는 것.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
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역시 가정의 행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