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기대고 살아가는 우리

우리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볼 때가 있습니다
지구상에 발 딛고 살아가는 그 어느 누구도
나와 무관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 시대에 태어나 같이 살아 간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인연이라는 생각을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나는 주위 사람들을
소홀히 대하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아주 커다란 인연의 끈으로 만난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못함을 스스로 꾸짖습니다

빌 오히언은 이런 말을 했답니다
살아가는 동안에 참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사람을 사랑할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
거기서 받은 에너지의 일부를 다른 누군가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서로 어깨를 기대고
체온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사람의  따스한 체온을 나누며 깍지를 끼고
살아 가라고 다섯 손가락이 있듯이 말입니다


사람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가면서 익어 가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않는 것이며

성공했다고 지나친 기쁨에
도취되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한 번 속았을 땐
그 사람을 탓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두 번
속았거든 자신을 탓 해야 합니다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악한
부인은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건강은 행복의 어머니입니다
인생은 바느질과 같아야 합니다

한 땀 한 바늘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어도 편안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