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필요한 절친

인생에 필요한 절친    

누구나 쓸수 있는 이름
누구나 좋아하는 이름
그 이름이 바로 나의 친구

학창시절 옥신각신 하던 친구도
몇년후의 타향에서 만나게 되니
그 무엇보다 반가운 친구

몇천리 떨어져 있어도
너의 목소리 들을 수 있는것이
행복한 실감을 가져다 주는 친구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이야기하며 눈물 코물까지 짜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어쩌다 모여 밤새도록 술과 음악에
취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지낸 친구

다음날 해장국을 입이 미여 나도록
밀어 넣으면서도 친구 밥그릇의
고기까지 빼앗아 먹는 헐없는 친구

난 그래도 너가 좋아 우린 친구니까
친구라는 이름만으로도 나는 충분해


"은혜는 바위에 새기고 원한은
냇물에 새기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또 "배우자의 장점은 나팔로 불고 단점은
가슴에 소리 없이 묻으라."는 말도 있습니다.

부부가 살다보면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을 텐데 그 와중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기 위해서는 즐거운 일만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철학자 몽테뉴는 "좋은 남편은
귀머거리가 되고 좋은 아내는 장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자의 단점에 대해서는 질끈 눈을 감아
주어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사람은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생활 자세로 행복하길 원한다면-
좋은 것만-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기쁨은행"이라는 작은 노트가 있습니다.

그곳에 우리가 매일매일 겪는 고마운 일들과
행복한 기억들을 날짜와 함께 기록해 둡니다.

그 대신 그 노트에는 슬픈 일은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가끔씩 힘들 때마다 기쁨 은행을
펼쳐보면 그동안 모아 두었던 행복
밑천들이 그대로 되살아납니다.

그럴 때마다 원래의 기쁨에
이자까지 불어나는 느낌입니다.

당신의 가정에도 기쁨 은행을 세워 보세요.

즐거운 일은 적금처럼 자꾸 불입하고
슬픈일은 대출금처럼 빨리 갚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