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당신

한 사람을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며 시시 때때로 그리워하며 어느 때라도 마음 한 가운데에 담아 둔 분을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행복임을 알게 하며 소리없는 소망이게 합니다.

어느새 커져버린 마음으로 숨죽여 고개 숙였던 내 아픔보다 보고픔에 용기 내어 조심스럽게 다시 찾아 품었던 바램들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눈으로 보지 못하고 비록 멀리 있을지라도 마음이 통하고 함께 마주 보는 시간들에 웃음 짓던 날들을 하나 하나 가슴 한 켠에 새기렵니다.

더 많은 것들을 함께 하고 픈 소망이 없다고 하면 거짓이겠지만 지금 이대로 하루를 살아가는 것으로도 미안하고도 고마운 님에게 나지막히 말하렵니다.

아주 슬프고 우울한 어느날이 올지라도 당신 앞에 가까이 서 있고 픈 그 날의 바램을 기억하며 그대 앞에서는 늘 웃음을 보이는 사람이 되렵니다.

주님 보고 픔이 넘쳐 눈물 맺히는 날이 올지라도 내게 퍼지는 이 소리없는 웃음의 의미가 행복임을 기억하렵니다.

소중한 의미로 내 마음 안에 들어 온 당싱만을 고이 담으렵니다,


살면서 때로는 가끔은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꿈 많던 시절엔 사계절의 풍광 보며 여행을 하리라 자신했지만

살아가면서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것이 인생인지는 몰라도

삶의 짐을 차마 던져 버리지 못하고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음의 여유란 무엇일까요? 가슴속 짐을 다 털어 버린 홀가분한 마음이 여유일까요

아니면 여유라는 단어를 그냥 마음속에 억지로 담고서 그렇게 살아가는게 옳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