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곧 인품

말을 많이 해도 들을 말이 없다면 말은 해서 무엇하리오.
들은 말이라도. 다 뱉을 말이라면 생각은 어떻게 하리오.

고운 말은 꽃을 피우고. 가시 돋친 말은 상처를 입습니다.
말은 하되 생각을 먼저 하고. 말은 듣되 새겨서 들음이라.

하기 쉬운 말이라도 하고 나면 거들거나 도와줄 수 없고.
듣기 좋은 말이라도 자꾸 들으면 싫증이 나는 법이래요.

말 많음은 경솔함이요. 말이 많으니 실수가 있게 되고.
실수가 잦으니 신뢰가 없어져요. 말이 곧 인품인 것을
나는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말을 무책임하게 해 왔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