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가방을 짊어지고 요양원에 간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노인정이나. 경로당 가서 학력을 자랑해 보아야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늙게 되면 있건 없건. 배웠거나 못 배웠거나 모두 똑같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가입한 보험으로 병원. 특실에 입원한다 해도 독방이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버스에 타고 노인석에 앉아 어깨에 힘주고 앉아 있어도. 누가 알아주기나 합니까?
늙게 되면 잘 생긴 사람이나. 못생긴 사람이나. 모두 똑같은 늙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옛날에 부장 또는 이사를 안 해본 사람 없고. 한때에 한가락 안 해본 사람 어디 있습니까?
지난날에 잘 나갔던 영화는 모두 필름처럼 지나가는 옛일로 흘러 지나가 버린 세월입니다.
건강이 없으면 돈이나 명예도 이슬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무한 것이 되는 야속한 세월입니다.
세계적인 갑부들은 돈이 없어서 죽었습니까? 건강하면 천하의 갑부도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전분세락(轉糞世樂)이라는 말이 있는데. 즉 "개똥밭에 굴러도 지구 세상이 좋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 보면 이리 좋은 세상에. 우리는 작은 욕심으로 지지고. 볶고. 삿대질하며 싸우는.
사회 곳곳을 보면서. 무슨 생각 하며. 어떻게 생활하며 살아야 건강하게 살까 고민해 봅니다.
나의 작은 생각은 나보다 남을 위하고. 내가 조금 손해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좀 힘이
들더라도. 솔선수범하게 되면. 건강과 행복이 온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노년의 인생을 즐겁게 살려면 건강 저축을 해야 합니다. 버스가 지나고 손들면 태워 줄 사람.
아무도 없듯이 젊었던 세월 다 보내고 늦게 건강 타령을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천하를 다 잃더라도 건강하다면은. 갑부나 대통령이 부럽지 않게 살아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