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더 들어주자

딸 3명인 어느 행복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엄마가 예쁜 인형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는 3명이고 인형은
하나라서 누구에게도 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고민 끝에 딸들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제일 말 잘 듣는 사람에게 이 인형 줄 거야"
그 말을 듣자 세 딸이 한목소리로 소리쳤습니다.
"에이~ 그럼 아빠 거잖아"

아이들 보기에 아빠가 엄마 말을 잘 듣는 사람으로
보인 것입니다. 아이들의 눈에 그렇게 비칠 정도면
행복한 가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아름다운 삶은 '들어 주기를 힘쓰는 삶'입니다.
반대로 추한 삶은 '들어 달라고 떼쓰는 삶'입니다.

이처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존중해 준다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자연의 섭리로서
사람에게 입이 하나고 귀가 둘인 것은 말하기보다
듣는 것에 더 노력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을 살기 위해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많은 말하기 보다는. 내가 좀 더 들어 주자"입니다.

그러면 어느새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모여들 것이고.
그를 통하여. 보다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