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예쁜 찻집에서

우울함이나 성냄과 불평은 뿌리를 잘라 내고 잘게 다진다. 

교만이나 자존심은 속을 완전히 빼낸 후 깨끗이 씻어 잘 말린다. 

짜증은 껍질을 벗겨 반 토막을 낸 후에 넓은 마음으로 잘 절여 둔다.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붓고 씨와 분리될 때까지 불만을 넣고 푹 끓인다. 

준비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쓴맛이 없어지기까지 충분히 달인다. 

기쁨과 감사로 잘 저어 미소를 몇 개 띄운 후 깨끗한 믿음의 잔에 부어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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