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 없는 만남의 기다림은
언제쯤 하나 되어 웃는 얼굴로
아픔의 세월을 말할 수 있을까요.
삶의 여정에 단 하루만이라도
불변의 밤 애타던 가슴에 당신의
따스한 온기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날마다 당신의 부재(不在)로
인하여 뻥 뚫어진 빈 가슴에
당신의 사랑을 채우고 싶어요.
당신이 생각했던 것들이 하루에
채울 수는 없을지라도 내 사랑을
기억해 줄 한 폭의 그림 같은
수채화가 되고 싶습니다.
한 평생 목마른 애달픈 사랑에
단하루라도 따스한 가슴에 젖어
당신의 생각과 마음에 기억되는
영원한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