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옷들이 많아집니다. 신발들이 늘어 갑니다.
그릇이 쌓입니다. 사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에.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마음에 근심이 많아집니다.
몸이 커집니다. 먹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에.
신발장에 먼지만 털어 내서 될 것이 아닙니다.
신지않는 신발은 미련없이 내다 버려야합니다.
옷장의 옷들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과감히 정리해야겠습니다.
그릇들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정리하십시요.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내 생활의 많은 것들
내 삶의 의미있는 것만 남겨두고 버리십시요,
집안의 것을 아깝다하지 않고 정리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