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 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감도 느끼지만.
길을 가다가 눈에 보이는
것들에게서 새로움을 느끼며
생동감을 얻을 때도 잦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울 수는 없고.
느낌이나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지요.
어디 순탄한 길만 있겠습니까. 가다
보면 때로는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을 것입니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메는 것은
육신이 너무 지쳐 피곤해서겠지요.
00 때문에 많이 힘들 땐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훔쳐내고 나면은
작게 웅크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 않던 새로움의 길이 보입니다.
인생은 힘들 땐. 쉼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서 다 잊고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볼 만 도합니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많이도 오지
않았는가요. 내가 지내 온 길 위에
진리가 있었음을 알겠습니까
그러기에 즐거움 만 찾지 마세요.
불행까지도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문득'
새로움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세요.
그 행복은 닫혀 있던 내 마음 안에
고스란히 숨어 있었을 뿐입니다.
눈물을 거두고 마음을 활짝 여세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시간은 짧아요.
남은 길 어찌 갈지 생각하며 가세요,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알고 여기면서
비록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대하며 행동한다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며
따뜻한 햇볕과 가느다란 별 빛
물든 가을 단풍잎 하나에서도
눈물의 감동과 환희를 느끼는
맑은 영혼으로 살아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