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 없이 좋아져 버렸어요

허락 없이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버렸습니다. 
매일 당신을 그리워하며 하늘을 도화지 삼아 
애타는 마음을 가을 하늘에 그려보곤 합니다.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이 마음 모르실 거예요. 
얼마나 그대를 보고 싶어 하는지 모르십니까. 

이래선 안 된다며 나를 원망도 해 보았어요. 
하지만 커져가는 마음을 붙들 수가 없더군요. 

연결을 통하여 당신의 마음을 알고 싶었는데. 
당신이 사랑하는 마음보다 내 마음이 더 커서.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신만을 사랑함을 아시죠. 
이제는 당신 없는 세상은 살고 싶지 않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나의 사랑에 매우 힘들겠지만 
받아주세요.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