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집 ♣

고집과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놈은 제멋대로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란 걸 아시오.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그이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첨엔 저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죠. 
알고 보니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저놈이 날 붙들고 놓칠 않습니다,

 -좋은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