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어느 누가 그랬던가요.
사랑은 주어도 끝이 없다고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거라고

하루 종일 주어도 모자란 듯하고
지금 주어도 금방 또 주고 싶어서
가슴에 미련 마저 남게 하는 사람.

그렇게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주고 싶은 이가 바로 당신이랍니다.

잠시도 잊을 수 없기에 그리움이
스며들고 그리움에 숨겨진 사랑이
오로지 당신만을 찾아 부른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좋은 사람.
내 조그마한 가슴속에 쉼 없이
행복을 주는 이가 있다면 그 분은
오직 당신이기에 좋기만 하답니다.

어쩌면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내가 살아 갈 삶의 의미도 마음에
그 어떤 행복도 느낄 수 없답니다.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닌 언제나
곁에 당신이 있기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이유가 아닐는지요.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변해도
당신과 나만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마음들 이기에 이 순간
더욱 행복한 줄 압니다,

-사랑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