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버리고 비우는 건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선택으로 현명한 처세술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 받쳐 줍니다.

영원한 것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질문에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에 있음이요.

모두 한때일 뿐.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입니다.

- 버리고떠나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