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꿈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나무 아래에 
아빠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나무의 열매를 
바라보고 있던 아빠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나무의 열매를 따서 쪼개어 보아라." 
아들이 열매를 따서 쪼개었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작은 씨가 있습니다." 
"그럼 그걸 쪼개어 보아라." 

아들이 또 씨를 쪼개었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아들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네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그곳에서 저 큰 나무가 돋아 나오는 것이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곳에서 
나무가 나오는 것이듯,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꿈에서 인생이 나오는 것이랍니다. 

우리는 하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꿈에 인생의 행복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