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여귀에 무지개
뜨는 그리움이 있는 그대
내 사랑은 거두어 드리는
사랑보다 주고픈 사랑이기에
온몸을 파고드는 아픔이 따르네.
가슴을 가만히 덮어 놓으려 해도
가을 되면 어둠을 뚫고 고개 내민
태양처럼 그대가 더 밝게 다가오네.
세월의 그림자마저 짧아져 가기에
잠시 멈춰 질펀하게 웃고 미소지며
겹겹이 감싸 안고 불같은 사랑만을
하고 싶은 내 마음이 불타오릅니다.
설익은 사랑만 같아 그대의 손길을
느끼고 싶어 마음은 보채기만 하니.
사랑은 아쉬움이 있기에 그리움이
가슴에 스미는 그대가 포근하다오.
내가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그대 밖에 없다네. 그대 뿐이라오.
-좋은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