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같은 당신

그대의 향으로 살고 싶다.
삶의 향기를 남기고 싶다,

뜨거운 가슴의 불을 지펴 
정갈한 물 한그릇 끓여내

숨겨진 내 안의 그리움은 
한 웅큼 향으로 번져난다.

살아가며  또한 사랑하며 
세월속에 씁쓸한 기억하나 
휘휘젓어 잊어 버리고 나면 

남아있는 달콤한 시간에는 
헤즐럿 향기 보다 더 짙은 

당신의 사랑만이 내 삶에서 
강렬하고 감미롭게 하네요,

-좋은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