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합니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닙니다.
서로의 생각 차이 때문입니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서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을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합니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