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마음

자신에게 늘 한결같이 잘해주는 
사람이나 작은 정성으로 매일 매일 
소식을 보내는 사람을 버리지 맙시다, 

한평생 수많은 날, 살아가면서 아마도 
그런 사람 만나는 건 그리 쉽지 않으리라, 

우리 곁에서 꽃이 핀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입니까,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여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이런 아름다움은 처음입니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삶에 물을 주는 가락입니다,

-좋은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