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을 잡고서

어느 날 인터넷 오솔길 작은 
공간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창에 뜨는 닉네임에 가끔은 
수줍은 소녀 소년처럼 마음이 
두근거리지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사진과 글로 
나누는 대화는 답답할 수도 있고 
무한한 궁금증이 스치기도 하지만.

포장되고 가리어진 공간에서. 
그래도 자신을 더 많이 확대 할 
수 있는 공간. 아는 분 만큼은 

가슴이 따뜻한 분이었음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해 봅니다. 

많이 알려고도 많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언제나 일상의 따뜻함으로 
교류하는 곳으로 행여. 마음 다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해 주며 살아요. 

가끔은 마음도 아플 수 있겠지만. 
잠시 스치는 인연으로 살지라도 
당신과 나 곱고 귀한 인연이길….

-좋은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