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궁금했습니다

그대 많이 궁금했습니다. 
가슴에 품은 그대 마음가는 
세월 만큼 힘들게 바라 보며 
언젠가는 그대 마음 한 가닥 
곁에 머물기를 기다렸습니다. 

영원히 볼 수 없다는 생각도 
내 삶보다 아름다워 보이는 그대 
때문에 망설인 적도 있었지만 내 
삶의 여정에 동행하고 싶은 사람. 

주름만큼이나 많은 사연. 
있겠지만 남아 있는 세월 속에 
그대와 난 아직도 청춘같은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착각에 빠져 있다 한다 해도 
현재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바람 부는 대로 구름가는 대로 
그대에게 가고 싶은 이 마음은 
곁에 둘수 있는 영원한 삶으로 

굴러다니는 돌멩이처럼 
이리 채이고 저리 채여도 
그대만 사랑하면 솜털처럼 
가벼워진 마음으로 살아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락하지는 않았지만. 
내겐 연인 같은 그리움으로 
내 가슴이 변함없이 바라 본 
그대. 이제는 말하고 싶습니다. 
착각이겠지만….

- 좋은글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