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택한 사도’라는 내용으로
은혜의 시간이 되겠습니다.
로마서 1장 1절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누구로부터
임명받은 직책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신을 ‘사도’라고 스스로 부르고 또
스스로 사도답게 행동하고 사도답게 인생을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직책이나 명칭에
대하여 대단히 신경 쓰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임명장을 주면
그 임명장에 적힌 그 명칭에 걸맞게 일을 한다는
사람도 있고 명칭을 줘봐야 오히려
“내가 누구네~”하고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어깨에 힘만 준다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그러한 형식적인
직책이나 임명장을 주고받은 적도 없지만
본인 스스로 사도라는 직책으로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부여받았다고 그대로 믿고 그에 걸 맞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 한 선교사님에게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할 일이 있는데 가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동남아는 가지만 그렇게 멀리는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바울이 언뜻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바울은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을 당했으며 수고하고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고 춥고
헐 벗으면서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자칭 사도보다 더한 임명장을 스스로 만들어갔습니다.
할렐루야!
고린도후서 8장 3절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고린도후서 8장 17절
17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베드로전서 5장 2절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