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빈 그물’이라는 내용으로
은혜의 시간이 되겠습니다.
누가복음 5장 5절 말씀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아무리 애를 써도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어부였던 시몬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밤새 수고했지만 허탕만 치고
그물을 씻으며 지치고 허탈한 마음과
낙심 가운데 있었을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씀대로
순종하였더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의
고기를 잡게 된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때때로 빈 그물이 있어야
채워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홍해가 앞에
놓여 있어야 바다가 갈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고, 여리고성이 막혀 있어야
철옹성이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먹을 것이 없어야 오병이어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고,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영원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인생에 수시로 찾아오는
빈 그물들 가운데 고통스러워하고
좌절하거나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무익이 유익으로 바뀌게 되고
인생의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셔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할렐루야!
시편 119편 71절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마태복음 7장 7절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요한복음 21장 11절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